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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기사님, 아까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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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승연
댓글 0건 조회 3,677회 작성일 20-05-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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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거의 매일 도원교통 171번을 이용하는 차고지 근처에 사는 사람입니다. ^^
오늘 오후 (아, 12시가 지났으니 어제로군요.) 4시 30분쯤 차고지를 출발하는
171번 버스를 타면서 아차! 싶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든요. ㅡㅡ;
분명히 가방 안에 챙긴다고 챙긴 줄 알았는데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마스크 미착용시 버스와 지하철을 탈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방송을
통해 인지하고 있던터라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기사분이 그냥 타라고 하시면서 마스크 한장
을 비닐봉투에서 꺼내 건네주셨습니다. ㅠㅠ
그냥 내리라고 하셔도 저는 아무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무안주지
않으시고 그렇게 친절하게 대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기사님이 건네주신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두시간만에 집에 돌아왔는
데도 얼굴에서 땀이 나고 짜증이 나서 죽겠던데 ㅡㅡ; 근무시간 내내 그 마스크를
착용하신 채 운행하시는 기사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제가 오늘 탔던 171번 차량번호가 1835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사님 성함까지는... ^^;;
그 기사분께 이런 공간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늘 그렇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시민들을 생각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기사님들 덕분에라도 이번 코로나 사태,
잘 이겨낼 수 있으리가 생각합니다. ^^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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