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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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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정
댓글 0건 조회 7,334회 작성일 11-01-10 11:41

본문


(도원교통 배차실장님과 1월8일 저녁8시40분경 통화한 아줌마입니다)

1월8일 저녁7시경 강서구청앞 -> 도원교통 6514번을 타면서
 "서울대 방향으로 가죠?" 라고 물었더니
"안가요"라고 하더군요
집이 서울대근처고 그동네에서 20년을 넘게 살면서 6514번을 자주타고 다녔는데
안간다고 하니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어머, 서울대 방향 왜 안가요?"라고 물었더니
이번엔 대답도 안하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 내뒤로 두명의 승객이 교통카드찍으려고 기다리고 있어서 
그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것같아서 그냥 내렸습니다
내려서 그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22분동안 얼마나 춥고 화가났는지 모릅니다
너무 화가나서 엄중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징계위원회에 호소하려고 했는데
그다음차인 4431호 김정길 기사님의 따뜻한 위로쪽지를 받고 화가 좀 풀렸네요
야간운행으로 인해 피곤하실텐데도 맡은 임무 충실하면서 어느새 쪽지까지 작성하셨는지
기사님의 아량과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런분이 계시기에 버스탈맛 납니다
친절기사님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4425번 기사님!
내가 운전할테니 밖에서 22분동안 한번 떨어볼래요??!!!!!!
그리고 내가 거짓말한거라구요?
버스안에 CCTV 있죠? 한번 봅시다!!!
앞으로 무성의한 행동 삼가하시고 4431호 기사님께 따끈한 국밥한그릇 사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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