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김영훈 기사님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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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혜화동 서울대병원에 근무하는 임산부 직장인입니다. 비오는 퇴근길에 창경궁 앞에서 신호 정차중인 171버스를 보고 뒤뚱거리며 달려왔는데, 출발 직전에 기사님께서 문을 한 번 더 열어주셔서 기쁘게 탔습니다. 제가 제일 마지막 탑승자여서 차가 금방 출발할 줄 알았는데 기사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걸 느꼈습니다. 안전 손잡이를 잡으라고 말씀해주시고, 버스카드를 천천히 꺼내도 된다고도 해주셨습니다.
꽁지로 태워주신 것만도 참 감사한데 저를 배려해주신 덕분에 정말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선진국이나 영화에서 보던 배려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젠틀한 기사님이 계셨네요. 소속된 회사 또는 관할 부서에서 크게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당분간 기사님 일화를 홍보하며 다닐 것 같네요. 기사님의 좋은 모습을 본받아 저도 업무선상에서 베풀고 지낼게요. 나비효과로 우리나라가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2016/7/1 금요일.
오후 5:35 창경궁 서울대병원앞 승차 5:39 안국역 하차
74사 7440 도원교통 김영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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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도원교통님의 댓글
도원교통 작성일
먼저 저희 버스를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버스가 서울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직원과 운전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객님의 마음을 김영훈 기사님에게 꼭 전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