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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번호 서울74사3189 에 6514 김규섭 기사님 진짜 환멸하네요. 학교가는 길 버스 항상 같습니다. 시간대도 같구요. 버스가 가는시간이 항상 똑같았기에 나오는 시간을 정해놓고 버스를 탑니다. 근데 오늘 6514 기사님을 처음 봤어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아무생각 없었는데 제가 탔던 정류장에서 3~4분을 앞 문 열어 놓고 기사님 자리에 있는 포스기같은것만 누르고 계시면서 출발을 안하시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앞에 차가있거나 신호가 걸린줄 알았는데 그 둘 다 아닙니다. 아무 이유가 없어요. 버스타고 학교를 가는 길인데 기사님 마음대로 그냥 3~4분을 아무이유 없이 지체하면 저 학교는 어떻게 가나요? 제가 왜 학교 갈때 버스를 타겠습니까? 그럴거면 택시타고 가지;; 제가 탔던 정류장은 신정네거리 해누리 분수광장입니다. 여기 정류장에서만 그런줄 아세요? 다른 정류장에서도 계속 이럽니다. 앞에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하지않고 그냥 자기 멋대로 시간을 지체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할거면 저희가 왜 버스를 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