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2023년 11월 17일 아침
늘~6514 타고 까치산역 환승까지 가는 승객 입니다.

신정네거리 소방서앞인가요?
승객들이 내리고 좌회전 타선을 탈려고 차를 출발했을때
뒤에서 아저씨 잠깐만요~하는 여자 승객이 있었습니다.
뒤쪽이라 돌아보지 않았지만 어떤 아저씨가 여기서 안서주죠~했는데

좌회전 받고 제일여성병원 정류장에서 내렸을꺼고
갑자기 기사님이 뛰어 내리셨습니다.
뭐지..버스 고장인가? 아저씨는 어디 가신거지......난 출근해야 하는데 잠시 고민하는 시간이 흘렀고
잠시 뒤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버스는 출발..!!!

기사님이 얘기하시데요~
앞정거장에 못내린 여자승객이 내려서는 번호판을 찍길래..궁금해서 물어볼려고 하셨답니다.
본인 안내려줬다고 짜증을 내면서 지각하면 아저씨가 책임 질꺼냐 어쩌구 했나봐요..

그 여자승객 제정신인가요?
택시도 그렇게는 안세워 줄껀데...버스 이미 출발했는데 아저씨 부르면 세워줘야 하는건가요..
그리고는 아저씨가 문제 있는것처럼 어디 올리게요?

요즘 정말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저는 기사님 응원합니다!!
아침부터 기분 상하셨을텐데...
그냥 별 이상한 여자다 생각하고 훌훌 털어주세요..

기사님은 아무 잘못도 없이 기분 상하셨을텐데..늘 감사드립니다.